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보고 있다. 거제신문은 거제역사나 마찬가지다. 지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소식을 매주 빠짐없이 잘 실어주기 바란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지역경제 발전 소식이다. 조선소 경기가 안 좋으니까 지역경제가 막힌듯하다. 외국인이 많이 들어왔지만 소비성향이 약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조선소만 바라보지 말고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와 KTX 거제 진입 등 앞으로 거제를 찾아올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발로 뛰어야 한다.    

Q. 겨울에 추천하는 거제 제철 음식은 
= 대구탕과 물메기탕이다. 대구축제도 한다고 하던데 지난해에 비해 음식값이 많이 올라 안타깝다. 인건비가 오른 이유도 있겠지만 관광객들에게 거제도 하면 물가가 비싼 도시라는 인상을 심어줄까 봐 신경이 쓰인다. 장승포는 수협이 있어 고깃배가 많이 들어오고 지심도와 해금강 유람선도 다닌다. 시에서 영상을 찍어 아름다운 장승포항구를 전국에 알려 관광객이 많이 왔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신문을 보면 좋은 소식들 일색이다. 공무원·각종 단체 등에서 잘못한 비리 등의 사건들이 많이 들리던데 이런 소식들도 실어 줘야한다. 시민들도 알 것은 알아야 하고 신문에 실어 유사한 또다른 범죄를 예방하는 차원도 있다. 4개월 뒤 국회위원 선거가 있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언론이 감시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 바란다. 

독자= 유익준(80·장승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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