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30년이 더 됐다. 일간지와 함께 보다가 10여년전 절독하고 거제신문만 구독하고 있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원룸 임대사업을 하는데 경제소식에 관심이 많다. 양대 조선소에 외지 인력이 많이 들어 왔다고 하던데 실감이 안난다. 인구수에 비해 주택 보급률이 높다 보니 공실도 많고, 조선경기가 아직 덜 살아났기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 회사에서 외국인 숙소로 원룸을 계약하기도 하지만 외국인들이 주인의식이 없어 험하게 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국인을 들이기 꺼리는 분들도 있다.     

Q. 겨울하면 생각나는 것은 
= 대구축제다. 겨울에 거제를 대표하는 맛있고 재밌고 기다려지는 축제다. 외지인들이 많이 와 북적이면서 점심때 대구떡국을 나눠줘 맛있게 먹었던 것이 좋았다. 축제에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하다 보니 주차난이 심각한 점이 아쉬웠다. 요즘은 주차하기 힘들면 손님이 안온다. 올해는 다방면으로 알뜰하게 준비해 전국에 거제대구축제를 확실하게 알렸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국회의원 선거일이 4개월여 남았다. 오는 12일 예비등록을 마치면 후보가 확실하게 윤곽을 드러낼 것이다. 시민들은 당을 보고 투표하지 말고 후보의 사람 됨됨이를 보고 투표했으면 한다. 내년에 거제경제가 어떻게 바뀌고 진행되는지와 올해 시장이 공약해 놓고 하지 못한 사업들을 챙겨봐 주기 바란다.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나눔 사업들을 빠짐없이 보도해줘 그분들의 선한 마음을 신문에서 챙겨봐 주기 바란다.

독자= 김정춘(74·장평동)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