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블루시티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국공립 더샵블루시티 어린이집(원장 문성희)은 지난 21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학부모 등 총52명이 참석해 '아이들은 소중해요'.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마세요',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세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아동학대 예방의날 행사의미를 되새겼다. 

또 어린이집 주변과 상가를 돌며 지역민들에게 아동학대 관련 리플릿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류서완 어린이 어머니는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됐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함께 했다"고 말했다.

문성희 원장은 "아동학대는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범죄다.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면서 "아동학대예방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고 있는 이 작은 캠페인들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울림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매년 11월19일이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제정한 날로써 우리나라 역시 2007년부터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2012년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아동학대예방 주간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법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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