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3년 됐다. 병원에서 근무하는데 일상이 바쁘지만 거제소식이 알고 싶어 짬짬이 신문을 읽는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신문이 오면 1면 메인 기사부터 보고 사진 위주로 살펴본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해 칼럼은 되도록 다 챙겨본다. 특히 윤일광 칼럼은 주제에 맞는 스토리가 숨어 있어 매주 기대된다. 수필은 현재 계절에 맞는 작품을 선정해 실어주면 더욱 감동이 올 것 같다.  

Q. 수능 후 고3 학생들에게 한말씀
= 수능을 준비하고 치르느라 수고 많았다. 수능을 마치고 학교에서는 공부가 잘 안될 것으로 생각한다. 고3 수험생들은 청소년과 성인 사이에 끼인 어중간한 시기다. 20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다양한 예비사회인과 대학생으로서 체험활동과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학교나 사회에서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나 미디어를 활용한 인성 교육, 고3 학생들만을 위한 음악 등 문화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병원 홍보팀에 근무하는데 과거 지역 언론에 보도된 병원 홍보기사에서 병원 이름이 잘못 보도돼 안타까웠다. 심지어 타 언론 2곳에서는 틀린 제목과 내용마저 그대로 옮겨 보도돼 더욱 실망스러웠다. 기자수가 한정돼 있어 모든 취재는 어렵겠지만 되도록 큰 행사는 기자가 직접 취재해 살아있는 현장 기사를 써 주면 좋겠다. 보도자료를 기사로 그대로 작성하더라도 팩트 체크를 반드시 해서 오보가 없도록 해 주기 바란다.   

독자= 최현숙(48·연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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