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서 학생기자
@한의서 학생기자

거제시 해성중학교(교장 이두만) 도서부는 한글날을 맞이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책플릭스 행사를 했다.

학생들은 지난 10일 등교하면서 한글날을 맞아 약과를 기념품으로 받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책플릭스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컴퓨터실에서 애국가 1절을 타자로 빠르고 정확하게 치는 '해성중 타자왕'을 뽑았다. 또 중앙현관에서는 세종대왕·한글사랑·해성중·담임선생님 이름을 골라 N행시 짓기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책상 위에 미리 준비된 시(詩) 중 하나를 골라 필사하는 손글씨 뽐내기와 도서부가 선정한 책을 장기간 빌려 읽을 수 있게 하는 도서대출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 1층 상담실에서는 무드조명·키링·세종대왕 등 한글날 관련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글공예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한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을 생각하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한글날을 즐겼다. 

김소이 도서담당 교사는 "10월은 독서의 달로 한글날까지 있어 더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시를 필사하고 한글 관련 공예품을 만들면서 가을풍경처럼 아름다운 한글을 느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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