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15년 이상 됐다.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데 요즘 거래가 잘 안된다. 거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고자 매주 신문을 챙겨보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건강 관련 내용이다. 요즘 맨발걷기가 유행이고 밤에도 많이들 운동한다. 운동 장소는 거제여성회관 뒷편과 사곡 모래실·덕포·와현해수욕장 등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기자 인원이 적어서 다양한 곳에서 일어나는 행사를 모두 취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거제시체육회, 노인회 등을 이용해 지역별로 시민리포터를 두면 취재내용이 보다 풍성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거제시 인구가 줄어드는데 비해 신규아파트는 계속 늘어난다고 하던데 30% 이상만 분양되면 괜찮다고 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듣기도 했다.

Q. 거제 외국인 관련 정책 어떻게 필요한가
= 조선소 취업 등으로 외국인 노동자 1000여명이 거제에 들어왔다고 하더라. 지인이 외국인인데 조선소에서 반장을 거쳐 직장으로 진급했다고 들었다. 
외국인들이 주말에 할 일이 없어 공원 등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던데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어 줘야 한다. 그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파악해 먹을 수 있는 식당가도 마련해야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해무리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임춘 화백은 외국에서 작품을 사러 오기도 한다. 이헌 교수는 매주 화요일 고현주민센터에서 주민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있다. 이런 분들을 섭외해 칼럼을 좀 더 다양하게 보도해 주기 바란다. 일전에 거제신문 신규기자가 찾아와 인터뷰를 하면서 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는데 신문에 사진이 나와 많이 불쾌했다. 신규기자에 대한 기자교육을 충분히 해서 취재에 내보냈으면 한다.  

독자= 이승오(69·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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