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 성포항에 위치해 있는 평화횟집 전경. @거제신문DB
거제시 사등면 성포항에 위치해 있는 평화횟집 전경. @거제신문DB

거제시 사등면 평화횟집(사장 김정숙)이 통영 바다향기횟집과 함께 지난 12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지원장 최미정)이 선정한 2023년도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에 선정됐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매년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을 선정한다. 

같은 업종 음식점을 2년 이상 운영하고, 2년 이내 원산지표시 위반 사실이 없는 업체를 대상으로 우수음식점 공모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우수음식점 선정은 현장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심의 내용은 △원산지표시 이행의 적정성 △표시이행 의지 △원산지표시 관리 △참신한 원산지표시 △위생상태 △모범업소 지정여부 등으로 점수가 높은 음식점이 선정됐다.

현재 우수음식점은 전국에 319개소이고 경남(김해‧양산‧밀양 제외)에 24개소가 지정돼 있다. 우수음식점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http://www.nfq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평화횟집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우수음식점 현판 부착과 각종 홍보물품을 제공받는다.

최미정 지원장은 “우수음식점은 원산지표시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며 “수산물의 유통질서와 위생상태가 모범적인 우수음식점을 안심하고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숙 사장은 “우수음식점에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신선한 수산물로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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