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과 서울노원유나이티드의 2023 K4리그 27라운드가 오는 9일 오후 5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거제는 지난 평창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득점을 허용하며 4경기 무승 탈출을 눈앞에 두고 아쉬움을 삼켰다.

현재 거제는 23경기 11승7무5패로 3위에 올랐다.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진주는 3경기, 평창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률이 40점으로 동률이다.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반면 노원은 23경기 7승4무12패로 11위다. 최근 3경기 2승1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거제의 직전 라운드 상대였던 평창과의 경기에서 4대1로 크게 이겨 상승세를 제대로 타고 있다.

이번 노원전을 통해 5경기째 이어지는 부진을 털고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재규 감독은 “후반기가 어느새 절반이 지나가고 있지만 시원한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지난 라운드 휴식을 통해 재정비 시간을 가진 만큼 이번 노원과의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일 경기는 유튜브 KFATV LIVE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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