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등 주요 인사 참석한 제70주년 해양경찰 기념식 무대서 열창

지난 28일 인천시 아라 서해갑문에서 열린   ‘제70주년 해양경찰 기념식’ 에서 열창하고 있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제공
지난 28일 인천시 아라 서해갑문에서 열린   ‘제70주년 해양경찰 기념식’ 에서 열창하고 있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제공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주지현·이하 합창단)이 지난 28일 인천시 아라 서해갑문에서 열린 ‘제70주년 해양경찰 기념식’ 무대에 초청돼 기량을 뽐냈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해양주권과 안보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온 해양경찰의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부 주요 인사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길태기 해양경찰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제공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제공

또 미국‧일본‧중국‧인도‧인도네시아‧칠레‧페루‧콜롬비아‧브라질‧프랑스‧베트남‧미얀마 등 주한 외국 공관 대표, FBI(미 연방수사국)‧HSI(미 국토안보수사국) 등 국외 수사기관 대표자 등 12개국 22명의 외국 공관 관계자. 해양 관련 대학 총장, 어민대표, 시민, 학생, 해양경찰관 등 2000명도 자리했다.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부터 해양경찰 홍보대사에 위촉된 인연으로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해양경찰 전국민 노래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윌리엄 밴틀리 형제와 함께 해양경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같은 거제 출신 김종욱 해양경찰청장과 함께한 자리라는 점에서도 특별한 무대였다는 평이다. 

 ‘제70주년 해양경찰 기념식’ 무대에 오른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제공
 ‘제70주년 해양경찰 기념식’ 무대에 오른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제공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화관광 도시이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의 문화 수준을 알린 뜻깊은 무대였다”면서 “앞으로도 거제시의 지정예술단이자 해양경찰의 홍보대사로써 거제와 해양경찰을 홍보하는데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지정예술단이기도 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국내에서 가장 수준 높은 대회의 수상 등으로 유명하다.

 KBS대국민 합창대회 하모니상, 국내 최대 규모 합창페스티벌 코러스 코리아 대상, SBS 교통창작대회 국토부 장관상, 전국최고 합창대회 지휘자상 2회 수상, 경남도 선정 우수예술 단체상 등 국내 유명대회를 휩쓸었다. 

특히 단원들 재능도 뛰어나 KBS 누가누가 잘하나 1등, KBS 인터넷드림 대상 등 전국에 이름을 알려 명실상부한 거제 문화예술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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