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거제신문은 언제 알았나
= 오래전부터 아주동주민센터에 들릴 때마다 읽었다. 3년 전 무료로 10개월을 구독하다가 유료로 전환해 계속 구독하고 있다. 거제에서 나오는 지방지는 유일해 아쉽지만 매주 거르지 않고 꾸준히 발행돼 믿음이 간다.   

Q. 최근 관심있는 기사는  
= 1면부터 끝면까지 모든 기사를 읽어본다. 거제신문이 주최해 지역 학생들과 역사탐방을 2번하고 기행문 공모전 시상식을 했던 기사다. 신문사는 기사만 생산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대단하다. 2020년부터 매년 역사탐방을 진행해 벌써 4회째라니 놀랍다. 거제역사에 대해관심을 가지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르게 가르치고 직접 탐방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Q. 거제 '댕수욕장'에 대해
= TV에서 명사해수욕장에서 노는 개들을 보도하면서 '댕수욕장'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았다.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시대다. 남 눈치 안 보고 반려견을 데리고 해수욕도 하고 해변에서 놀기도 하는 모습이 좋더라. 개가 먹던 사료나 분변 등은 깨끗이 치우는 에티켓은 꼭 지켜야 한다. 관계자들은 바다를 깨끗이 치워 전국에서 더 많은 분들이 피서를 오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지난 4월8일 아주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기사를 인터넷에만 싣고 지면에는 싣지 않아서 아쉽다. 이 행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어르신들일텐데 그들은 인터넷에 약하다. 아주동은 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인데도 아주동 소식이 지면에 실리는 횟수가 너무 적어 아쉽다.

아주동 거주 옥모씨는 올해 봄 사비를 들여 서이말등대 인근 도로변에 '가는잎그늘사초'를 심어 관광객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식물은 봄에 심는 것으로 앞으로 매년 심어 나갈 계획이라고 하더라. 미담사례로 취재해주면 좋을 것 같다.       

독자= 강용수(80·아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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