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명만)는 8일 오전 양정동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10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농협에서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기 쉬운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교육했다. 또 거제경찰서와 안실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통관리계에서 직접 제작한 시청각자료를 활용해 실제 교통사고 피해 사례, 교통사고 피해자 중 노인 비율이 높은 원인,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및 무단횡단의 위험성, 야간 보행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설명했다.

특히 집 앞에서 가장 많은 보행자 사망사고가 나는 점 등 객관적인 통계를 토대로 습관적인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횡단보도에서 녹색 신호등이 깜빡일 때의 행동요령, 차량 탑승 시 뒷자리 안전벨트 착용 등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행동수칙을 설명했다.

거제경찰서는 앞으로도 노인 교통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홍보를 실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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