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성중학교 독서골든벨 모습. @한의서
거제 해성중학교 독서골든벨 모습. @한의서

거제시 해성중학교(교장 이두만)는 지난 12일 1교시부터 6교시까지 독서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1주일 전부터 담당 교사와 학생들은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보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이날 행사 사회자와 진행요원은 도서부원들이 맡았고 각반 학생들은 모둠을 구성해 참여했다. 

진행요원들은 문제를 맞힌 모둠들에게 블록을 하나씩 나눠주면서 점수를 매겨 나갔다.

2학년 학생들은 1교시부터 2교시까지 조우리 작가의 '얼토당토 않고 불가해한 슬픔에 관한 1831일의 보고서'의 책에 나오는 내용을 가지고 문제를 풀었다.

1학년 학생들은 3교시부터 4교시까지 왕수현 작가의 '처음엔 사소했던 일'의 책에 나오는 내용을 가지고 문제를 풀었다. 

3학년 학생들은 5교시부터 6교시까지 지난 5월 옥포중에 직접 강연을 왔던 최원형 작가의 '제로웨이트 쫌 아는 10대'의 책 내용으로 문제를 풀어 나갔다. 

수상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별로 각 1등 1팀·2등 1팀·3등 1팀을 선정했고 수상팀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지급했다.

김소이 도서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학기말고사를 끝내고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참여한 덕분에 풍성한 독서 문화를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 행사를 위해 고생해주신 선생님과 도서부 '별책부록'팀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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