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 입단으로 연대기여금 지급
지난 19일(한국시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선수의 모교인 연초중이 거액의 연대기여금을 받게 됐다.
연대기여금은 한 선수가 계약 만료 이전 다른 나라의 팀으로 국제 이적해 이적료가 발생할 때 선수의 새 소속팀이 지급하는 돈이다.
해당 선수가 만12세부터 만15세까지 소속했던 팀에는 총 이적료의 0.25%씩을, 만16세부터 만23세까지 소속했던 팀엔 총 이적료의 0.5%씩을 소속된 년도 만큼 계산해 지급한다.
김민재의 뮌헨 입단 이적료는 역대 아시아 최다인 715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이 금액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연대기여금을 모교 및 전 소속팀이 받는데 연초중학교가 받을 연대기여금은 3억6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민재 선수는 두륭초→가야초→남해해성중→연초중→수원공고 등 유소년 축구팀에서 축구를 배웠으며, 이후 연세대학교, 경주한수원을 거쳐 전북 현대에서 2년 동안 소속돼 있었다.
최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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