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거제신문은 언제 알았나
= 창간호 때부터 구독해 30년이 넘었다. 한주의 거제 핫한 뉴스를 모아 제작한 '위클릭' 영상을 빠뜨리지 않고 본다. 바쁜 시민들과 젊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신문의 흐름이라 좋다고 생각한다.     

Q. 최근 관심있는 기사는  
=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기사다. 최근 열흘 사이 횟집손님이 1/3정도 줄었다. 덕포바다의 멍게·성게 등은 채취할 때부터 통영에서 예약제로 구매해 가는데 요즘은 거래가 없다. 성포·관포 위판장에 가면 장사하는 분들만 구매하고 일반인들은 구매자체를 꺼리는 게 느껴진다. 어민·상인들은 또 참고 견뎌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정책을 펼쳐주면 좋겠다.        

Q. 1000만 거제관광을 위해
= 구조라·학동 등 지역 해수욕장이 개장했다. 여수는 해변에 조명을 밝혀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하다.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거제 도심속에 있는 덕포·사등해수욕장을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만들어줬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됐다. 2년전 장애인단체에 등록해 다른 장애인들과 교류하고 있다. 얼마 전 현장체험 활동을 간다는 공지를 봤는데 10여년간 한 업체의 버스만 이용하더라. 담당자는 그 업체만 저상버스 리프트가 장착돼 있어 어쩔 수 없이 그곳만 이용한다고 했다. 장애인단체는 대부분 시 보조금으로 운영되는데 비교견적을 받아서 버스를 이용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장애인단체 이용 전세버스 실태를 조사해 혹시라도 부정이 없는지 알아봐주기 바란다.          

독자= 주창복(57·덕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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