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벨버디어에서 물놀이중인 학생들. @우한나 학생기자
한화벨버디어에서 물놀이중인 학생들. @우한나 학생기자

거제시 장목초등학교(교장 정성철)는 지난 20일 한화 거제벨버디어 워터파크에서 전교생 물놀이 체험시간을 보냈다.

이날 물놀이 체험은 학교와 한화 거제벨버디어가 MOU를 체결한 것이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10분까지 물놀이를 체험했다.

실내수영장은 실외수영장보다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알맞았다. 실외수영장은 수심이 다양해 코스에 따라 어린이와 어른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수질은 염분이 전혀 없이 맑고 깨끗했으며 샤워장도 잘 정비돼 있었다. 특히 수영장에서 바다가 보여 눈이 시원해졌다. 

학생들은 실내수영장 유수풀을 돌며 놀기도 하고, 물속에서 술래잡기와 잠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학생들은 워터파크 체험 후 중식으로 돈가스를 먹고 학교로 돌아왔다.

김소랑 학생(6년)은 "거제에서 큰 수영장을 가려면 버스를 타고 고현으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한화 거제벨버디어에서 전교생을 초대해 함께 수영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을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임규원 학생(6년)은 "오랜만에 수영장에 갔는데 수영장에서 바라본 바다가 코앞에 있어 가슴이 뻥 뚫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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