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교육의 장 마련 및 문화 외교의장 된 뜻깊은 시간

지난 15일 장목예술중학교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린제이파크공립학교 학생들이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e-class 교류시간을 가졌다. @장목예술중 제공
지난 15일 장목예술중학교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린제이파크공립학교 학생들이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e-class 교류시간을 가졌다. @장목예술중 제공

경남 유일 실용음악 중심 특성화 중학교인 장목예술중학교(교장 박상욱)는 지난 1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린제이파크공립학교(Lindsay Park Public School in NSW, Australia) 학생들과 e-class 세션을 가졌다. 

이번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은 실용음악을 중심으로 한 양국 두 학교의 특징을 잘 나타낸 예로 두 학교간 협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두 학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장목예술중학교는 K-pop·기타연주·댄스 등을 선보였고, 호주 린제이파크 공립학교는 학생들에게 호주음악의 진화에 초점을 맞춘 호주의 풍부한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장목예술중학교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린제이파크공립학교 학생들이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e-class 교류시간을 가졌다. @장목예술중 제공
지난 15일 장목예술중학교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린제이파크공립학교 학생들이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e-class 교류시간을 가졌다. @장목예술중 제공

e-class는 화상수업을 통한 교류 수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두 학교 학생과 교사는 실시간으로 연결돼 음악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문화·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주고받았다. 

또 화상수업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면서 장목예중 학생들은 영어를, 린제이파크공립학교 학생들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상욱 교장은 "이번 e클래스로 두 학교는 지속적인 교류를 갖기로 한 것은 물론 물리적 거리를 넘어 세계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를 연결해 국제적인 인류애를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두 학교간 공동 공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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