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해경청장 자랑스러운 거제인 상 수상 

재경 거제 향인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재경거제시향인회 2023년 제42차 정기총회 및 회원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투호·링토스 등 가족게임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만남의 시간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정기총회가 열렸다.

정기총회에 앞서 지난 1월 취임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자랑스러운 거제인상을, ㈜ 송덕 옥기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등과 원정희 재부향인회 회장과 회원들, 박덕중, 김봉조 고문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화합 한마당 행사를 축하했다.

김철수 재경거제시향인회장은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미혹하지 않는다는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재경거제시향인회가 상생하는 향인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고향 거제를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남부내륙철도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가덕신공항까지 연장함으로써 거제가 철도‧고속도로‧공항 등 3대 광역 교통망 완성으로 명실상부 국제 해양관광 도시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거제시민과 향인이 힘을 모으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언제나 고향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아낌없는 고향 사랑에 늘 감사하며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동참에 고개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하며, 꼭 거제시를 전국 최고 해양관광과 조선산업이 어우러진 특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초대된 원정희 재부향인회장은 “수구초심이라는 고사성어를 들먹이지 않아도 우리 향인들의 고향사랑은 언제나 한결같다”며 “25만 재부향인회도 재경향인회와 함께 고향 거제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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