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지역경제와 교육문제 등에 관심이 많아 인터넷으로 기사를 읽다가 5년 전부터 정기구독을 신청해 읽고 있다.

Q. 관심있는 분야는
= 거제경제에 가장 관심이 간다. 남편이 조선소에 다니는데 근로자들이 급여문제 등으로 경기도 평택 등으로 빠져나가고 인력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조선경기가 좋아져서 시민들이 활짝 웃었으면 한다. 장애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장애인 정책·교육 등에 관심이 많다. 정치·교육·언론 등 각계각층에서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줬으면 한다. 

Q. 부모가 본 올해 스승의 날은
= 학창시절 선생님을 바라보며 장래희망 1순위로 교사를 꼽았다. 그런데 요즘은 일부 학부모들의 지나친 자식사랑으로 교권을 침해하는 일이 종종 일어나 안타깝다. 
선생님들은 갈수록 아이들 가르치는 것이 힘들고 교단에 서는 것조차 두려워진다는 뉴스를 보면서 씁쓸했다. 올해 스승의 날도 진정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날이기보다는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아파트 커뮤니티에 '신문지 구합니다'라는 글이 종종 올라온다. 학교에서 아이들 준비물로 급하게 구한다고 했다. 대부분 인터넷으로 신문을 봐서인지 지면신문 구하기가 힘들다. 학생들이 지면신문으로 교육활동을 한다고 들었는데 지난 신문이라도 학교나 학부모들이 원할 경우 무료로 지원했으면 한다. 
NIE 코너가 신설돼 교육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고정 코너로 지속됐으면 하며 좀더 많은 교육소식을 전해주기 바란다. 

독자 = 황선화(50·사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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