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축협(옥방호 조합장)과 합천축협(김용욱 조합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금을 전달했다.

거제축협 임직원 26명은 지난 17일 합천군에 300만원을 기부하고, 합천축협 임직원 70명은 거제시에 300만원, 함안축협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세 지역 조합장은 이날 합천군청을 찾아 기부식을 갖고 각 지역의 발전을 응원했다.

옥방호 거제축협 조합장은 “거제축협을 비롯한 세 지역 축협 임직원 모두가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조속히 정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과 상관없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시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와 답례품(기부금의 30%)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전국 농협‧축협 창구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은 지역의 주민복리증진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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