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7∼8년전에 신문을 읽어 보라고 집으로 보내줘서 알게 됐다. 구독료를 지급하고 본지는 5년 정도 된 것 같다. 거제소식을 두루두루 실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신문이 오면 첫면부터 끝면까지 차례대로 본다. '드로잉으로 만나는 거제'를 챙겨보는데 손으로 정교하게 그린 그림을 보면서 감탄한다. 또 매주 독자옴부즈만을 꼼꼼히 읽어 보는데 인터뷰한 사람들이 모두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매주 3번째 질문이 다양하던데 거제도가 처한 문제점들을 꼬집어 묻고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소신있게 대답해 좋았다.    

Q. 관광지로 개발했으면 하는 곳은 
= 3∼4년전 동사무소에 들렀을 때 거제도 발전을 위해 용역을 의뢰한 것에 대해 대학교수가 답변한 자료를 읽었다. 마지막 부분에 당신에게 20억원이 주어진다면 어떤 곳을 개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생각했던 것이 있다. 학동 동백나무 보호구역의 철조망을 철거하고 편백나무 숲길처럼 동백숲 길을 만들었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정치·사회 등 굵직한 기사는 지면보다는 인터넷으로 먼저 알게 되는데 지면 할애가 큰 반면 사건·사고 기사 보도지면이 너무 작다. 거제에서 일어난 사건·사고에 대해 자세하고 크게 알려주면 좋겠다. 제주도에서 17년을 살았는데 갯바위낚시 포인트는 제주보다 거제가 더 많다. 환경에 대한 캠페인을 자주 해서인지 갯바위 낚시를 마치고 쓰레기를 되가져오고 두레박을 준비해 뿌려진 밑밥 등을 깨끗이 청소한다.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주기 바란다.      

독자= 박정철(72·아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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