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도로에 각종 폐기물이 버려져 있다. 지난 24일 거제시 사등면 언양마을에서 둔덕면으로 넘어가는 도로 곳곳에 차량을 동원해 의도적으로 투기한 것으로 보이는 폐기물이 널려 있다.

냉장고·보온재에서부터 공사장 폐기물 분량이 트럭 한 차는 족히 넘어 보이고, 버려진 행태도 도로를 따라 300m정도다. 폐기물 처리비가 아까워 무단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폐기물처리비 아끼려 고물의 돼버린 양심. 시민의식은 몇점인지, 단속과 처벌도 뒤따라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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