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운체육공원 준공식 후 11개월 사용 중지와 관련 '공무원의 안일한 일 처리·잦은 인사로 인한 부주의가 원인'이라는 시 관계자의 변명에 아연실색.
● 시민 위한 체육시설을 불량품으로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모 시의원의 지적에 눈길. 또 이번 사태는 결국 시 행정 감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일침.
●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실수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면 용서가 가능하다. 하지만 잘못을 덮으려고 또 다른 편법은 안될 말. 이번 사태는 충분한 검토 없이 발주한 시 책임이라는 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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