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도전 꿈의 무대’서 압도적 표차로 4승 성공
오는 15일 5승 도전, 응원에 보답하는 무대 선보일 것

지난 8일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거제출신 가수 옥샘이 4승에 성공했다. 옥샘은 오는 15일 최종 5승에 도전한다. / 사진 KBS1 방공 캡쳐
지난 8일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거제출신 가수 옥샘이 4승에 성공했다. 옥샘은 오는 15일 최종 5승에 도전한다. / 사진 KBS1 방공 캡쳐

 시신경이 점점 죽어 시력을 잃는 희귀병인 아주르병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고 있는 거제출신 가수 옥샘이 지난 8일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4승에 성공했다. 

이날 가수 진시몬의 '보약 같은 친구'를 선곡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옥샘은 꿈의 무대 출연 이후 투병중인 할머니의 병세가 완화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병세도 진행이 느려지고 있음을 밝혔다. 

옥샘과 함께 경연에 나선 출연자들은 저마다 절실한 사연과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으나 시청자들의 선택은 옥샘이었다. 

옥샘은 이날 무대에서 전화투표 3만3875표와 티벗(tvut)앱 투표 1893표 등 모두 3만5768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옥샘은 이날  전화투표 3만3875표와 티벗(tvut)앱 투표 1893표 등 모두 3만5768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옥샘은 이날  전화투표 3만3875표와 티벗(tvut)앱 투표 1893표 등 모두 3만5768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옥샘의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거제시민을 비롯해 의령 옥씨 종친회에서도 적잖은 표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샘은 오는 3월 15일(수) 오전 8시 25분 KBS2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최종 5승 도전 무대를 앞두고 있다.

5승에 도전하는 옥샘은 “응원해주신 거제시민과 종친회에 감사하며 아직 4승을 실감하지 못할 정도로 기쁘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실망하지 않게 조금 더 성숙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매진할 생각”이라며 “마지막 무대는 승패를 떠나 음악에 저를 맡기는 신나는 무대로 진정한 옥샘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침마당 꿈의 도전 무대에는 거제고 3학년 황은아 학생도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황은아 학생은 아픈 어머니와 남동생(초등학생·ADHD)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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