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마산에서 살다가 고향인 동부면 가배로 1년 전에 귀향했다. 부동산 컨설팅쪽 일을 하고 있다. 거제시에서 진행하는 도로 등 각종 행정에 대해 알고 싶어 신문사로 찾아가 직접 구독신청을 했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경제 소식이다. 동부면 가배리 함박구미 인근에서 한산도까지 다리가 놓인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산도에 토지를 소유한 분들을 비롯해 마을 분들이 관련 소식을 궁금해한다. 실제 한산도에 땅을 사러 다니는 분들도 있다. 진행 상황을 취재·보도해주면 좋겠다. 국도5호선이 마산 로봇랜드에서 시작해 장목 구영을 거쳐 동부면 가배리에서 한산도까지 연결된다는 기사를 봤다. 이 도로가 개통된다면 마산에서 한화·삼성조선소로 출퇴근하는 인력들이 거제로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Q. 관광객 유치 무엇이 문제인가   
= 도로와 주차장 문제다.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하면서 반드시 기존 도로 확장·보수가 함께 진행돼야 한다. 또 주차장도 관광지와 인접해 드나들기 쉽고 많은 차량이 주차 가능하도록 넓게 만들어야 한다. 거제에 온 손님들은 구경만 하고 먹고 자는 것은 통영에서 한다는 말도 있다. 관광지 음식점이나 숙박을 하는 분들은 한 철 장사라고 생각하지 말고 가격도 착하게, 친절도 듬뿍 드리다 보면 한번 온 분들이 다시 찾을 것으로 본다. 공무원들도 관광지를 자주 돌아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찾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도록 해야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주간지면서 12면이라 칼럼 등을 빼면 실제 읽을거리가 부족하다. 16면으로 늘렸으면 한다. 버스를 타고 동부면 가배로 들어오는 도로와, 동부면 오망천 다리를 건너 오송마을로 진입하는 도로가 구불구불해 마주하는 차량이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의 우려가 높다. 이 도로를 직선으로 개선하는 방향에 대해 취재해주기 바란다.   

독자= 박병규(77·동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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