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우연히 가게에 들렀다가 거제신문을 알게 됐고 구독한지는 20년 다 돼간다. 일간지도 함께 구독하지만 거제시민이라면 지역신문 한 개 정도는 구독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KTX 공사 관련이다. 사등면에 역사가 들어온다고 결정된 보도 이후로는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해 답답하다. 착공과 토지보상 문제 등 주민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이 많다. KTX 거제 착공건은 거제시 전체로 봐서도 역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취재해 속시원하게 보도해달라.           

Q. 새로 선출되는 조합장에게 당부   
= 조합장 후보들로부터 무슨 기념일마다 안부를 묻는 문자는 많이 받았다. 안부도 좋지만 조합에서 무슨 일들을 하는지, 또 농사·어업·산림·축산 등 계절에 맞는 영농정보들과 조합에서 지원하는 내용들을 자세하게 안내해주기 바란다. 금융도 큰 사업이지만 수확철 일손돕기나 어려운 조합원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조합장들이 솔선수범 해줬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12면이지만 끝면 광고와 외부기고 면을 제외하면 실제 기사가 너무 빈약하다. 16면으로 늘렸으면 한다. 조선소 소식은 빠지지 않고 자주 실리지만 농업·어업·산림·축산 등에 대한 소식은 가뭄에 콩나듯 한다. 거제신문을 실제 꼼꼼하게 탐독하는 분들은 이런 곳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다. 쉬어가는 재미·찾아보는 재미를 위해 이주의운세도 계속 실어주기 바란다.

독자 = 임사인(70·사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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