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 여차홍포해안도로 전망대 인근 절벽에서 차량 추락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거제경찰서는 거제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 48분께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전망대 밑 100여 m 바닷가에 훼손된 차량과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숨진 4명은 모두 남성으로 20대 2명, 30대 후반 1명, 50대 1명으로 사고가 난 SUV 차량은 부산지역 업체에서 대여한 렌트차량(팰리세이드)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이 국립공원 순찰 중에 가드레일이 파손된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고, 사고 조사 및 수습작업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이 119에 신고 하면서  곧바로 진행됐다. 

또 사고 및 시신 수습을 위해 소방관  30명, 경찰 6명, 해경 4명 등 40명이 동원됐으며 사망자 수색을 위해 헬기까지 동원됐다. 

경찰은 사고 사망자의 신원 확인 중이며,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