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민 등 350여명 환호 속 송년 마무리

지난달 28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장하은 기타리스트가 '장하은 희망의 거제 송년콘서트'를 열어 거제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하은씨는 거제시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사진은 장하은씨 공연 모습. /옥정훈 기자
지난달 28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장하은 기타리스트가 '장하은 희망의 거제 송년콘서트'를 열어 거제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하은씨는 거제시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사진은 장하은씨 공연 모습. /옥정훈 기자

'장하은 희망의 거제 송년콘서트'가 지난달 28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객석을 가득 채운 350여명 관객들의 환호속에 열린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거제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장하은이 룸바·플라이미투더문(Fly Me to the Moon)·원스어게인(Once Again)·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등을 아름다운 선율의 기타와 목소리를 무대에서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하은 희망의 거제 송년콘서트'에서 아버지와 함께 연주하는 장하은씨. /옥정훈 기자
장하은 희망의 거제 송년콘서트'에서 아버지와 함께 연주하는 장하은씨. /옥정훈 기자

이날 특별 게스트로는 장하은의 기타 스승이자 오늘의 장하은을 있게 한 부친 장형섭 기타리스트가 무대에 올라 부녀가 함께 공연하는 감동의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기획하고 주최한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는 장하은과의 오랜 인연을 소개하며 그만의 특기인 휘파람 새소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자신만의 독특한 주법으로 연주해 관객들의 환호와 앵콜 요청이 쏟아졌다.

'장하은 희망의 거제 송년콘서트'를 주최한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사진 맨 왼쪽)과 장하은 부녀가 공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정훈 기자
'장하은 희망의 거제 송년콘서트'를 주최한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사진 맨 왼쪽)과 장하은 부녀가 공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정훈 기자

공연을 감상한 한 관객은 "장하은의 연주와 노래를 직접 들어 보니 왜 세계적 기타리스트인지 그 진가를 알게 됐다"면서 "올해의 마지막을 행복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공연 후 로비에서 최근 발매한 '장하은 Once again' 앨범의 사인 판매와 포토타임 시간을 가지며 송년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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