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소리 별주부전 토끼는 기지를 발휘해 위험을 벗어나는 총명함을 지녔지만, 거북이와 달리기에서는 허세와 자만감으로 낭패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 밝은 달에서 방아 찧는 토끼는 이상향의 토끼지만, 두마리 토끼가 힘을 합쳐 절구통 방아를 찧는 상생의 미덕을 보여줍니다.
● 다산의 상징인 토끼, 그래서 번성과 풍요로운 해를 뜻하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는 켜켜이 쌓인 갈등과 문제가 사라져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