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의 학생들 학업에 차질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 계획

지난 3일 탑일회(회장 김재구)는 둔덕중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 사진 둔덕중학교 제공  
지난 3일 탑일회(회장 김재구)는 둔덕중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 사진 둔덕중학교 제공  

탑일회(회장 김재구)는 지난 3일 둔덕중학교(교장 최윤현)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둔덕중학교 3학년 중인 김성호 학생으로 이 학생은 평소 어려운 환경과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3년간 전교 1~2등을 다툴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성실한 품행으로 타의 모범이 돼 학교 추천을 받았다.

이에 탑일회는 김성호 학생의 모범적인 생활과 가정형편으로 볼 때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또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창호)도 탑일장학회와 연계해 어려운 학생들의 지원을 돕는 방법을 찾겠다는 뜻을 전했다. 

둔덕중학교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탑일장학회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에겐 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구 탑일회 회장은 “탑일회 1990년 대우조선해양(주) 탑재부 탑재1과 직원들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을 해주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지금까지 4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대우조선해양(주) 직원 이외에도 사외 회원들과 뜻을 가진 회원들을 모집해 함께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단체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장학회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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