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개인 사정으로 잠깐 절독했지만 20여년 전부터 구독하고 있다. 거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거제신문을 보면 훤히 알 수 있어 인터넷보다는 지면을 빠뜨리지 않고 본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1면 '김치 함 무봐라'는 구수한 경상도사투리를 겸한 김장사진이 김치 담는 봉사를 하고 싶게 만들었다.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해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 거가대교 통행료 만원을 내고 보면 정말 비싸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빨리 국가도로로 승격해 통행료를 절반으로 낮추어 주었으면 한다. 민간사업자가 10년 이상 통행료를 받았으니 시민들이 힘을 합친다면 통행료 인하는 빨리 될 것으로 생각한다.  

Q. 저소득층 김장후원에 대해
= 김치 후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 후원하는 김장을 한 단체가 모았다가 배분하면 골고루 나눠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역보장협의체 등에서 새로 후원하는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계층에 빠짐없이 김장이 나눠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교양·문화 분야는 칼럼·수필 등을 통해 잘 보고 있다. 주식·부동산 등 경제 코너 발굴이 필요하다. 대우조선이 한화그룹으로 매각된다고 들었다. 투쟁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돼 보기 좋았다. 이런 결과를 이끌어 낸 숨은 영웅이 있을 것이다. 거제사람 코너에 조선 등 거제 경제를 발전시킨 분들을 발굴해서 알려주길 바란다. 

독자= 김해정(51·양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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