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올 연말까지 2022년 하반기 기획전시

거제박물관이  2022년 하반기 기획전시로 올연말까지 개최하는 /  사진 거제박물관 제공 
거제박물관이  2022년 하반기 기획전시로 올연말까지 개최하는 /  사진 거제박물관 제공 

거제박물관(관장 최규협)은 지난달 30일부터 올 연말까지 2022년 하반기 기획전시 <거제도, 사찰의 기록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제시의 후원으로 제작 및 진행된 이번 전시를 통해 거제박물관은 과거의 융성했던 불교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거제의 주요 ‘폐사지’를 소개하고 거제지역 전통 사찰의 현황과 불교 관련 문화재들을 소개한다. 

또 아주동 고분군 일대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뼈단지와 탑모양 뚜껑 등 불교문화의 특징이 남아있는 다양한 소장 토기 유물도 함께 전시된다. 

거제박물관에 따르면 거제지역 불교는 통일신라시대 전후 들어 왔으나  끊임없는 왜구의 침입과 조선시대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거제의 많은 사찰들이 폐찰되었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고찰은 전무한 상태다. 

특히 이번 전시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와 정보를 수록한 <거제도, 사찰의 기록>전의 도록은 온라인(e-book)과 지류로 동시 발간했다. 도록은 거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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