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은 지난달 29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거제 어린이·청소년 K-POP 꿈드림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팝 음악과 춤을 함께 즐기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문화로 세대 간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는 유치부 5팀과 초등부 3팀, 중등부 1팀, 고등부 2팀이 참가해 경쾌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수백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유치부 참가팀은 이솝유치원 ‘솔잎향기반’, 세종유치원 ‘세종-i’, 아이샘터 유치원 ‘싱그러운 풀잎반’ ‘산들바람 들꽃반’, 마전어린이집 ‘마전 kids’ 등이다. 

초등부는 brouhaha, 여태준, 김연지가 재주와 끼를 선보였고, 중등부는 minx, 고등부는 땐뽀걸즈, D-blossom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축제에 참가한 거제시민들은 환호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원동주 거제문화원장은 “지금 한국 문화는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어 대한민국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우리나라는 이미 문화강국이 됐고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청소년들이 거제시의 미래”라며 “거제문화원은 우리 아이들의 문화활동 장려를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공연마다 힘찬 박수와 응원의 함성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문화원 문화학교는 서예, 서양화, 한국무용, 라인댄스, 밸리댄스, 워킹체조, 통기타, 덧배기 양반춤, 요가, 한자 강좌를 개설해 거제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