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거제시복지관 지원, 연초하청마을축제기획단 주최

지난 15일 연초면 거제민속박물관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연초하청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600여명의 지역주민 참여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택주)에서 지원하고, 연초하청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연초하청마을축제기획단(단장 제지훈)이 준비했다. 

 행사 진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0명의 주민들이 연초하청마을축제 기획단을 자발적으로 구성하였으며, 단원들 간 정기회의와 논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했다. 

또 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 위주로 프리마켓참여 단체를 직접 섭외(수피랑, 리톱스가든, 올담농원, 엘림농장, 보물찾기 문구점)하였으며, 단원들이 직접 공연과 전래놀이, 체험부스 운영단체를 직접 모집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건화에서 후원금 100만원, 초록동산에서 행사 진행봉사자를 위한 도시락 55개를 후원했으며 맑은샘병원에서 응급의료부스와 응급이송차량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하청어린이집, 노리ON누리, 이룸마을학교, 밍글협동조합, HY프레딧, 필다육, 조이음악봉사단, 거제시우리가곡애창회, 삼성중공업 직장인밴드 피닉스밴드 팝클라우드, 버블쇼, 마술쇼(연초고등학교 이한강)에서 무료재능나눔 및 물품후원이 이어졌다. 

연초하청마을축제기획단 제지훈 단장은“지역주민들에게 연초하청마을의 아름다움과 주민들의 활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며 특히 지역적인 한계로 주민들이 즐길거리가 부족한데 지역의 성인,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 행사를 준비하고,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하루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런 행사가 지역 내 지속되길 희망하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남택주 관장은“주민이 주인이 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상상을 현실로 이루도록 일조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주민들의 노력으로 마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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