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3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선발 계획 발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3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선발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경남도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은 '유아교육법'과 '경상남도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서 유아를 모집한다.
'처음학교로'는 만 3세에서 만5세의 자녀를 둔 부모가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한 뒤 입학을 신청하고, 유치원은 자동 추첨으로 공정하게 선발한다.
이후 결과를 부모에게 알려주는, 입학 절차의 공정성과 부모들의 편의성을 높인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다.
2023학년도 도내 유치원 유아모집 일정은 △'우선 모집'의 경우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다.
△'일반 모집'은 오는 11월15일에 사전 접수를 하고, 하루 뒤인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본 접수를 진행한다.
학부모는 공·사립에 상관없이 총 3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재학중인 유치원에 재학 의사를 밝힌 유아의 부모는 재학 유치원을 제외하고 총 2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어려운 부모는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2023학년도 주요 개정 및 개선 사항은 △재학생 인정일 기준 설정 △방과 후 과정 증빙서류 제출 불필요 △'처음학교로' 서비스 반응형 웹 적용 △국민비서 챗봇 및 카카오톡 기반 알림톡 서비스 제공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교육청과 '처음학교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숙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2023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들은 해당 유치원의 모집 안내를 확인하고 '처음학교로'의 일정에 맞춰 가입·신청·등록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의 공정성을 확보해 유아교육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