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청년이 만드는 새롭고 다양한 축제의 장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어촌 ‘청년어람마을(칠천도 옥계마을)’에서 어촌의 새로운 축제가 열려 화제다. 

청년어람마을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하청면 칠천도 옥계해수욕장 일원에서 ‘어기야디어차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청년어람마을 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거제시,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후원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어촌을 흥나게! 해양수산을 새롭게!’ 라는 슬로건으로 해양수산과 관광, 해양산업 전시 등 다양한 거제 해양 자원과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축제의 장이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수산유통(삼삼해물, 숨비해물, 외포멸치, 행복한푸드, 칠천도 게장등), 해양레져(관포카약, 메가요트, 칠천레져등), 해양치유(류드라요가), 먹거리(산속농장, 꽃섬거제, 옥계마을), 해양전시회(섬도), 해양교육(거제해양환경동아리), 거제시 관광두레(해초쑥, 섬꽃차, 관광기념품), 바다레스토랑 등 다양한 거제도의 해양수산관광 관련 업체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참여 단체들은 수산마켓, 해양레져, 해양전시, 해양치유, 어촌체험, 해양교육 등 해양수산 관련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 옥계마을 앞바다에 정박 중인 폐군함인 선진호는 해양산업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정영 청년어람마을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촌 및 해양 수산·유통, 관광, 체험, 산업에 걸쳐 세대,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융합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활력 넘치는 새로운 어촌의 문화, 거제의 새로운 해양수산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어촌’ 청년어람 마을은 소멸 위기의 어촌(섬)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는 어촌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주민들에게는 소득 및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어촌(섬)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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