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10년 전부터 거제신문을 봤다. 거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거제사람들은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등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행사·동네방네 소식이다. 코로나로 2년동안 열리지 못했던 '거제 바다로세계로' 축제가 한다는 소식이 반갑다. 집사람과 구경갈 계획이다. 트로트 가수들도 오고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쇼도 구경할 것이다. 하지만 축제라고 들뜨지 말고 참가자 모두가 마스크 착용 잘하고 방역과 안전수칙을 잘 지켜줬으면 한다.    

Q. 여름철 관광객 맞이는
= 관광객들이 도로변을 따라 핀 수국과 담장벽화·마을길 등을 보려고 내집 앞까지 구경을 온다. 가고자 하는 곳에 대해 길을 물어 보기도 해 친절하게 안내해줬다. 경상도 억양이 무뚝뚝 하다지만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면 관광객들도 불친절하다는 소리는 안할 것이다. 음식점·해수욕장·관광지 등에서 알림표에 붙여진대로 정가로 받는다면 바가지를 씌웠다는 오명에서 벗어날 것이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재래시장보다 마트를 자주 이용한다. 농산물 표시와 가격표가 붙어 있어 믿음이 간다. 시원한 곳에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시장을 볼 수 있어 더 좋다. 고현시장은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정비해 칭찬이 자자하던데 거제면 시장은 그렇지가 않더라. 전통시장은 시장대로 맛이 있다. 거제면 시장 현대화 방법에 대해 취재해주기 바란다.       

독자= 김일용(77·일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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