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거제소식은 지방지를 읽지 않으면 상세하게 알 수가 없다. 남편이 20여년전 거제 풍수지리에 대해 거제신문에 연재한 인연이 있어 무료로 받아보다가 최근 구독을 신청해 집에서 받아보고 있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거제시정이 가장 궁금하다. 지난 6월1일 선출된 시의회 의원들이 8:8 여야 동수로 의장 선출부터 사연이 많은듯하다. 할 일들과 챙겨볼 일들이 많을텐데 자신들을 뽑아준 시민들을 먼저 생각해 두 팔 걷고 열심히 일하는 의원들이 되셨으면 한다. 

Q. 새 시장에게 바람은
= 경영부분을 잘 한다고 들었다. 행정경험이 없기 때문에 경험많은 국장·행정동우회·공직자 등에게 자문을 구해 업무를 빨리 숙지하기 바란다. 시장은 시장으로서 할 일을 해야 된다. 조선·관광 발전 등 멀리 내다보고 큰그림을 그리기 바란다. 앞으로 KTX 등으로 거제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 거제시 청사도 지금 자리에 현대식 청사를 재건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지금처럼 치우침없이 냉정하게 정론직필(正論直筆) 해주기 바란다. 월 구독료가 4천원이던데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인쇄비·인건비 등의 충당을 위해 1∼2천원을 올려라. 양질의 기사 생산과 기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기본적인 인건비를 지원해야 한다.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야 기자 정신도 충분히 발휘될 것으로 본다.     

독자= 김정자(72·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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