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숲이있는어린이집 아동들이 학대피해 아동들을 위해 모금한 행운나눔저금통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숲이있는어린이집 제공
지난 7일 숲이있는어린이집 아동들이 학대피해 아동들을 위해 모금한 행운나눔저금통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숲이있는어린이집 제공

거제시 사등면 ‘숲이있는어린이집’은 지난 7일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행운나눔저금통을 전달했다.

이번 행운나눔저금통 캠페인은 지난달 2일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거제시와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한 아동학대예방인형극과 연계된 것으로, 인형극을 관람한 아동들이 학대피해 아동들을 위해 한달간 저금통에 후원금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행운나눔저금통’ 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아동들에게 행운나눔증서를 수여해 후원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원아들이 모은 후원금은 거제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의 후유증 극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과 피해아동의 일시보호·의료·법률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행운나눔저금통 캠페인’은 거제지역 내 학대피해아동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으로 교육기관을 통해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 소속된 아동들의 가정으로 저금통을 배포하고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저금통에 후원금을 모아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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