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5년 경작 중이던 농부에 의해 발견된 아양리 삼층석탑은 기단부와 상륜부는 발견 당시부터 찾지 못해 일반적인 석탑과는 조금 다른 모양새를 가지고 있는 거제도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석탑이다.
● 아양리 삼층석탑은 대우조선해양 안에 위치해 있어 거제시민들이 쉽게 볼 수 없어 아쉬움이 크다

【  댓글 모음 】
● 거제의 보물역사 또 배워 봅니다.
● 안타까움을 품고 있는게로군요
┗ 아쉬움도 크답니다.
● 대우조선해양의 특수성(방위산업체) 때문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하면서 수십년 동안 지역의 중요 문화제임에도 지역민의 관람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아양리 3층석탑이 고려시대 석탑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받침의 모양과 낙수면의 경사 등 석탑의 양식이 고려시대 석탑보다는 통일 신라 시대 석탑에 더 가까워 보이는 데다 아주현에 위치했던 법률사와의 연관성 등을 고려할 때 통일 신라 시대와 고려시대 사이에 축조된 탑으로 보고 있습니다. 석탑 3층 탑신부 4면에는 석탑을 발견한 박학중씨가 소화(일본 124대 천왕 연호-1926년 12월25~1989년 11월7일), 즉 1935년 탑을 고쳤다는 내용과 탑과는 무관한 불교용어와 명심보감의 한 부분을 새겨놓는 등 탑 발견 직후 문화재 보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 최고 역사 전문가의 상세한 보충설명 감사합니다.
┗ 부끄럽사옵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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