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자 거제시장 예비후보, 국민의 힘 중앙당 재심의 요청
최근 국민의힘 거제시장 경선 발표 관련 재심청구 입장표명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로 나섰던 신금자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발표한 거제시장 경선이 공정과 상식이 결여된 부조리한 결과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의 분열을 막고 이번 6.1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재심의를 요청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최근 치러진 국민의힘 경남도당 거제시장 경선은 공식적인 여론조사 한번 없었던 것은 물론 본인을 비롯해 전과 기록 등 흠결이 없는 후보자를 배제하는 등 납득할 수 없는 결과는 시민들의 반감을 살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번 국민의힘 경남도당 거제시장 후보 경선 발표는 타 지역 시장·군수 후보 경선 사례에 비춰 형평성이 떨어지는데다, 3선 시의원의 경력, 여성 후보에 대한 가점 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선정한 거제시장 경선 후보 대부분이 최근 몇 년 새 지역 정가에 뛰어든 인물들로 오랫동안 지역 정치에 몸담아 온 후보를 경선에서 제외하는 일은 상식 밖에 일이라고 비난했다.
신 예비후보는 “경선이나 공천이나 궁극적인 목표는 선거의 승리인데, 국민의힘 경남도당 경선 과정을 보면 목표가 승리인지 필패인지 도무지 이해를 못 하겠다”면서 “당원이 당의 결정을 수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결정이 심각하게 부조리하다면 이의를 신청하고 결정이 공정하게 재심의되는 동안 거부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정신이기에 국민의힘 중앙당은 신속히 재심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