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중 졸업생 및 지역사회가 영상물 제작 홍보

졸업생 및 지역사회단체가 작은학교살리기(둔덕중) 홍보 일환으로 만든 사진카드 홍보물 중 한 장면
졸업생 및 지역사회단체가 작은학교살리기(둔덕중) 홍보 일환으로 만든 사진카드 홍보물 중 한 장면

거제지역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해 졸업생들이 및 지역사회가 모교 살리기에 나서 화제다.

최근 둔덕중학교 졸업생 및 둔덕지역 사회단체 등은 지역 작은 학교인 둔덕중학교 홍보를 위해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영상은 춤추는 공무원으로 알려진 박주일 씨(둔덕중학교 27회 졸업생)의 주도로 제작되고 있으며 학교 소개 영상, 학교 프로그램 소개, 학생들의 하루(등·하교 등 학교생활), 학부모와 학생들의 질문 및 응답, 마을주민·지역 사회단체·졸업생 및 퇴직 교사의 인터뷰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졸업생 및 퇴직 교사의 인터뷰에서는 졸업생들의 학창시절 추억과 졸업(퇴직) 이후 현재의 삶(직업교육 활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이번 동영상의 홍보를 위해 졸업생의 연예인 지인이 연이어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홍보물에는 졸업생의 연예인 지인들도 동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홍보물에는 졸업생의 연예인 지인들도 동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홍보 동영상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한 편씩 시리즈로 업로드 할 계획인데 첫 번째 영상에서는 신정훈 씨(둔덕중 26회 졸업)의 지인으로 개그맨 이승환(갈갈이삼형제) 씨가 동참했다. 

모교 홍보에 나선 졸업생 및 지역사회단체 관계자들은 “농촌에서의 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지역의 중심이며, 학교가 없어지면 농촌 지역의 행정도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면서 “졸업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이 작은 학교 살리기는 물론 지역 소멸을 막는 마중물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둔덕중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이 과밀 학급 해소 및 작은 학교를 살리기를 위해 시행한 ‘중학교 광역학구제’에 힘입어 올해 30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2학급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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