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국민의힘 탈당계 제출

거제시의원 라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수환(62) 전 시의원이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로 선회했다.

임 전 의원은 지난 6일 국민의힘 거제시당협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는 8일 라 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로 재등록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의원의 탈당 이유에 대해 음주운전 범죄전력을 거론하는 측도 있다. 그러나 선관위에 공개된 그의 범죄전력은 국민의힘 공천 배제 기준인 15년 내 음주운전 3회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임 전 의원은 “그동안 보수우파 정당에서 재선하는 은혜를 입었다”면서 “선거에서 저로 인해 공당 후보의 자질 문제 같은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측면에서 오로지 제 소신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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