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데 거제소식을 두루 알고 싶어 올해부터 직접 신청해 매주 우편으로 받아서 읽고 있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거제 역사탐방이나 거제사람 코너다. 거제는 유독 외침이 많았던 곳인데 성곽·포로수용소  등 아픔의 역사가 많다. 작은 곳이라도 지역 역사는 계속 발굴해서 시민들에게 알리고 행정에서 잘 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보도해 주기 바란다. 여성 청년 농부를 소개한 거제사람 코너는 새롭다. 유명인보다는 거제 미래를 살아갈 젊은 분들을 발굴해 실어 주기 바란다.

Q. 봄철 건강관리는
안경을 쓰지 않고 신문을 읽는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눈마사지를 20∼30분간 하고 깨끗한 물로 자주 눈을 씻는다. 벚꽃이 지고 나면 황사·송화가루 등 공기가 탁해질 것이다. 봄나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권한다. 쑥·쪽파·취나물·머위·두릅 등을 살짝 데쳐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쳐 비벼 먹으면 기운이 날 것이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군항포 일본기지 등 옛 유적지가 많다. 지난해 성곽을 한 곳씩 취재해 사진도 많이 싣고 자세하게 보도해줘 좋았다. 장목면을 비롯해 전쟁의 격전지와 스토리가 있는 곳은 발굴·취재해 알려주기 바란다.

독자 = 구대영(87·장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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