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교육부 주관 ‘2022년 찾아가는 문해교실’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1350만원의 사업비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성인문해교실 ‘거제몽돌학당’은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 읽기와 쓰기를 배우는 기초 교육과 스마트폰 사용 방법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해교실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연초면 아우름센터에서 거제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17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개강한다.

이후 5월 중순부터 지역내 6개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거제몽돌학당’은 시작할 계획이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워 세상과 소통하는 기쁨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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