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황연화)는 지난 10일 동백삽화를 그려 넣은 손엽서를 받았다. 

손엽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이 직접 작성한 엽서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형 사업중 지역아동센터연계 봉사사업 및 나눔농장 봉사사업을 통해 환경미화 서비스 및 신선한 농작물을 제공받은 것에 대한 감사 내용이 적혀 있었다.

아동은 편지에 “지역아동센터를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싱싱한 채소를 후원해줘 감사드리며, 어른이 되면 이웃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적었다. 

황연화 센터장은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환원함으로써 선순환의 본보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나눔농장 봉사사업단은 지난 2017년부터 휴경지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감자·양파·고구마·봄동 등을 경작해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아동센터·복지기관 등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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