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 성폭력상담소(소장 손영순)는 지난 21일 제16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아동 성폭력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은 지난 2006년 용산 아동 성폭력 살해사건을 계기로 아동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 의지를 다지자는 뜻에서, 정부가 2007년 2월22일 제1회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개최한 뒤 매년 2월22일을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및 방지를 위해 아동성폭력 추방 및 근절과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온라인상 포스터 배포와 거제지역내 관공서·시설 22곳에 방문해 아동 성폭력 추방에 대한 포스터·명함을 전달해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영순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 성폭력에 대한 관심과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해 함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폭력 아동·청소년의 피해 회복 및 안전하고 폭력 없는 세상에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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