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 전 거제문인협회장
김한석 전 거제문인협회장

고통과 번뇌는 같은 것인가다른 것인가? 왜냐하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등이 고통이면서 번뇌이기 때문이다. 반성해서 길을 찾게 하는 진리를 외면하는 일본의 답을 고쳐줘야 하는 고통은 번뇌보다도 크다.

절대 우위적 존립의 미국·중국 양대 세력간에서 우리의 자강 역시 튼튼해야 하는 현실이 일본 하나의 역사적 사실에 매몰돼 주위 환경을 저버릴 수 없는 고뇌가 앞서기 때문이다.

자강·자존·자립의 힘 역시 한치의 이탈을 허락하지 않는 현시적 글로벌 국제 세계에서 하나로 택일해야 하는 우리의 생명적 소명이 확실하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치에서 거듭 태어나야 하는 답은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적 융합과 북한을 아우르는 흡수통일의 대업이다.

독재와 자유는 구분돼야 하며 인권의 자유가 숨쉬지 못하는 지도자의 소아적 사념이 먼저 참회하고 반성될 때 진정한 민주주의가 된다.

세계의 국제 역학 관계에서 지금은 누구나 전쟁이 쉽게 온다는 말은 않으며 힘은 문화의 총체적 입장에서 가름돼야 하며 충분히 도발을 막아낼 수 있는 자력을 자유 대한민국은 보유하고 있다.

현무 및 F-35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하는 힘은 이제 누리호의 발사도 우리 힘으로 성공하면서 북한의 핵이 저지되는 우리들의 본래적 능력에 주눅들리가 없는 것이다.

선거에 사심이 없어야 한다. 진영론이나 포플림적적 사심이 남아있을 때 성장·발전을 할 수 없다. 북한의 도발로 수몰된 천안함 장정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의 원한을 함께 하는 번뇌는 자유 대한민국의 승리로 변화돼 그나마도 다행이다.

이승만 대통령의 자강적 토대 위에 세워진 자유대한민국의 면면한 긍지는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지도자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국제적 용기로 비굴함을 몰랐으며 지금의 편향적 국민 감정을 바로잡고 있다.

사회적 무질서는 빈곤청년 도시락이, 그날 당직의 열차 바퀴에 생명을 난도질 당한 온 국민의 안타까움이, 과히 충천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온 국민이 융합·일치된 단결의 숨결로 거듭 새 생명으로 태어날 때 통일의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질 것이다.

오늘날 국민적 위화감은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임시 직장이었던 열차 점검 현장에서 벨트에 감겨 숨진 사실은, 청년의 차가운 아침밥 도시락에서 더욱 비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사회 악'의 하나로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는 아동학대와 친모에 의한 자녀의 살해는 이러한 사회적 타락에 넋을 놓고만 있을 때인가?

무한한 반성과 참회 속에서 성장적 변화를 일깨우는 우리들의 자존적 용기는 다시 가다듬어야 하는 새 삶의 명제(命題)이기도 하다.

총체적 문화 우위를 합쳐, 북한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게 됐다. 자강 자립 자존의 대의를 이번 대선에서 성취해, 자유대한민국의 영원한 번영이 북한 인민의 인권을 구제하는 믿음이 되기를 바란다.

만약 지도자의 위치에서 인권의 온전한 자유를 깨닫지 못하는 소아적 의구심은 버려야 한다. 국민의 마음이 승화된 정혼(精魂)의 불꽃을 져버릴 수는 없다.

채찍과 당근이, 북한인민의 안목을 넓히는 굳건한,교육의 밑바탕이 되어, 끝내 온 국민의 행복과 통일 대업이 성취됨을 우리들은 지금에 와서 더욱 절실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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