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거제농업인대학이 '2021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선정 발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거제농업인대학 제공

거제농업인대학이 지난 17일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147개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업인대학은 2011년 처음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 설립해 유자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기 405명이 수료했다. 또 농업인들에게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약용작물반과 발효식품심화반 2개 과정을 올해 개설해 72명이 수료하기도 했다.

거제농업인대학은 코로나 방역수칙 강화로 대면 교육은 불가능했지만, 타지역 벤치마킹과 교육장비 등을 보강해 실습교육까지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해 비대면교육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전국단위 종합평가회 때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교육시스템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변화하는 교육여건에 발 빠르게 대응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관광과 김영미 과장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과과정 개설과 이론을 바탕으로 한 현장중심 교육 확대, 다양한 작목의 실질적인 현장컨설팅 등을 늘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업인대학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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