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상자 결과 발표…오는 30일 오후 4시30분 신현농협 수양점서 시상식

거암(巨巖)문화재단과 거제신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거제시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제20회 흥남철수·거제평화문학상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독후감 100여편과 시(詩) 50여편 등이 접수됐다.

공모전 주제는 6.25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인류애와 평화의 기적을 보여준 거제도에서 흥남철수작전의 숨은 이야기를 밝히고, 아픔의 상처를 치유하며 흥남철수의 평화정신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는데 두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시와 독후감에 담아내도록 했다.

심사는 거제문인협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거제신문에서 선정된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윤일광 심사위원장은 “너무나 뻔한 이야기,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는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는다”며 “색다른 소재를 색다른 생각으로 글을 써야 하며 주제에 맞는 글과 남과 다른 글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30분부터 신현농협하나로마트 수양지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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