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출발하는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실천력 강화

20일 거제교육지원청이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에 대한 정보와 공감능력 향상으로 위해 진행한 '환경감수성 올리기' 연수 모습.
20일 거제교육지원청이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에 대한 정보와 공감능력 향상으로 위해 진행한 '환경감수성 올리기' 연수 모습.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기룡)은 20일 2021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학교환경교육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 그린멘토단을 활용한 환경감수성 올리기 연수를 가졌다.

학부모 그린멘토단은 도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실천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기후환경추진단에서 학부모들의 환경의식을 강화하고 자녀들과 함께 환경교육에 앞장서 나가자는 취지로 그동안 역량강화 연수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끼리 환경에 대한 정보와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강사로 나선 그린멘토단은 학부모로서 가정과 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과 방안을 안내하고, 모둠을 구성해 학부모들 스스로 기후위기 의식에 대한 토의와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서 큰 바다를 이루듯 가정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위기의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훈을 배웠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강기룡 교육장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환경연수로 학교 환경교육 실천력이 가정으로 나아가 지구를 살리는 작은 걸음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학교 환경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